공주 갑사 대적전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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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주 갑사 대적전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은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갑사 대적전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불상입니다. 2013년 12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28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구성:

• 본존불인 아미타불
• 관세음보살
• 대세지보살

• 17세기 중엽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방형의 원만한 얼굴, 당당한 자세, 균형 잡힌 비례, 부드러운 옷주름이 특징입니다.
• 관음보살상은 천의를 입고 배와 양 무릎에 꽃 모양 장식을 한 화려한 모습입니다.
• 대세지보살상은 여래가 입는 대의에 단순한 형태를 하고 있어 관음보살상과 차이를 보입니다.
• 1651년(효종 2년)에 제작된 다라니가 불상 몸 안에서 발견되어, 1654년(효종 5년)을 전후로 갑사가 다시 지어질 때 함께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
• 형식, 양식적인 특징에서 조형성과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.
• 17세기 중반 충청도 지역에서 활동한 조각승 혜희(慧熙)의 작품 특징과 유사합니다.
• 본존불은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맞대어 무릎 위에 올린 채 오른손은 손등이 위로, 왼손은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 하고 있습니다.
• 좌우 보살은 모두 머리에 보관을 쓰고 손에 연꽃 가지를 들고 있는데, 방향은 서로 반대가 되도록 해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.